LG 냉장고 얼음 트레이, 쉽고 빠르게 떼어내는 꿀팁!
목차
-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는 이유
- 얼음 트레이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방법
- 얼음 트레이 관리 및 예방 팁
- 얼음 트레이 분리 시 주의사항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는 이유
LG 냉장고를 사용하다 보면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어 분리하기 어려운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습기와 온도 변화 때문입니다. 냉동실 내부에 습기가 많으면 물이 묻은 얼음 트레이 표면이나 주변에 성에가 생기면서 얼음 트레이와 서랍이 달라붙게 됩니다. 특히 얼음을 채운 트레이를 냉동실에 넣을 때 물이 살짝 흘러내리면 그 부분이 바로 얼어붙어 트레이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죠. 또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냉동실 내부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상승하고,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서 응축된 물방울이 얼어붙는 현상이 반복되어 얼음 트레이를 고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트레이 자체의 결함이나 오랜 사용으로 인해 트레이가 휘거나 변형되어 냉동실 서랍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냉동실 내부에 음식물을 너무 가득 채워 냉기 순환을 방해하면 특정 부분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얼음 트레이 주변에 성에가 집중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얼음 트레이가 꽁꽁 얼어붙으면 무작정 힘으로 당기기보다는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 트레이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방법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었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냉동실에서 얼음 트레이와 서랍을 꺼낼 수 있는 만큼만 살짝 당겨줍니다. 그런 다음 분무기나 컵에 담은 따뜻한 물(40
5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얼음 트레이 주변, 특히 서랍과 맞닿은 부분에 조금씩 뿌려줍니다. 따뜻한 물이 얼음을 녹이면서 접착력을 약화시켜 줍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플라스틱 재질의 트레이가 변형되거나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뿌린 후 1
2분 정도 기다렸다가 얼음 트레이를 살살 흔들어 보거나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틈을 벌려보세요. 억지로 힘을 주면 트레이가 파손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주변에 물이 흐르는 것이 걱정되거나 좀 더 빠르게 해결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얼음 트레이와 서랍 사이의 틈에 집중적으로 쐬어줍니다. 이때 드라이기를 한곳에 너무 오래 두지 말고, 계속 움직여주면서 전체적으로 열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이 얼음 결정들을 녹여 트레이가 분리될 수 있는 틈을 만들어줍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트레이가 과도하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트레이가 약간 따뜻해졌을 때 살짝 당겨보거나 흔들어보면 쉽게 분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 방법은 알코올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소독용 에탄올과 같은 알코올은 어는점이 낮아 얼음 결정에 닿으면 즉시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작은 분무기에 알코올을 담아 얼음 트레이 주변에 살짝 뿌려주면 얼음을 녹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알코올이 묻은 부분은 얼음이 녹으면서 트레이가 분리될 틈을 만들어줍니다. 이 방법은 물보다 증발이 빨라 주변에 물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소량만 사용하고 음식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얼음 트레이 관리 및 예방 팁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려면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얼음을 얼릴 때 물을 너무 가득 채우지 않는 것입니다. 얼음 트레이에 물을 가득 채우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여 주변 서랍과 맞닿는 부분에 물이 넘칠 수 있습니다. 이 넘친 물이 얼어붙어 트레이를 고정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트레이에 표시된 선까지만 물을 채우거나 살짝 부족하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트레이 주변의 물기를 닦아주는 습관입니다. 얼음 트레이를 냉동실에 넣기 전에 트레이의 외부, 특히 바닥 부분의 물기를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서랍과 맞닿는 부분에 얼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주기적인 냉동실 청소와 서리 제거입니다. 냉동실 내부에 성에나 얼음이 많이 쌓이면 냉기 순환을 방해하고, 얼음 트레이 주변에 성에가 더 쉽게 생기게 됩니다. 최소 3~6개월에 한 번씩 냉장고를 비우고 전원을 뽑아 내부의 서리를 제거해 주면 얼음 트레이가 얼어붙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리를 제거할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녹도록 두는 것이 냉장고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지 않는 것입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면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내부 온도 변화가 심해집니다. 이로 인해 습기가 발생하고, 그 습기가 얼어붙어 얼음 트레이를 고정시킬 수 있으므로, 필요한 물건만 꺼내고 최대한 빨리 문을 닫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 트레이 분리 시 주의사항
얼음 트레이를 분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트레이는 강한 힘을 받으면 쉽게 깨지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특히 냉동실에서 차가워진 상태에서는 더욱 약해지므로, 무작정 당기거나 뾰족한 도구로 틈을 벌리려다가는 트레이가 파손될 위험이 큽니다. 만약 트레이가 깨지면 파편이 음식물에 섞이거나 날카로운 부분에 다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칼, 송곳과 같이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면 트레이는 물론 냉장고 내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냉장고 내부에 상처가 나면 단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냉매 파이프를 손상시켜 냉장고 수리 비용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안전한 방법으로 얼음을 녹여 분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물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화상이나 과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장갑을 착용하거나, 드라이기를 너무 가까이 대거나 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안전 수칙들을 잘 지키면서 얼음 트레이를 분리하면 문제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냉장고 청소, 묵은 때까지 싹 지우는 비법 (3) | 2025.08.03 |
---|---|
나만의 냉장고 자석, 쉽고 빠르게 만드는 DIY 아이디어 (5) | 2025.08.03 |
LG 시그니처 냉장고: 똑똑하고 빠르게 활용하는 꿀팁 대방출! (1) | 2025.08.02 |
전기요금 폭탄 피하기, 냉장고 소비전력량 쉽고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1) | 2025.08.02 |
삼성 지펠 냉장고 선반 청소, 쉽고 빠른 방법으로 깔끔하게! (2) | 2025.08.01 |